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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면허 뺑소니범 40대 남성 검거…체포영장 발부된 수배범

경찰, 무면허 뺑소니범 40대 남성 검거…체포영장 발부된 수배범

기사승인 2019. 06. 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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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 DB
무면허 상태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도망다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중이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김모씨(41)를 구속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사고 당시 김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A씨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시 마포구의 망원역 인근 도로에서 무면허상태로 차를 몰다 도로를 건너던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쳤다.

이 사건과 별개로 김씨는 절도 등 총 6건의 범죄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씨는 범행 이후 체포될 것이 두려워 오토바이를 이용해 이동하며 은신처를 옮겼다. 김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놓고 새벽 시간에 이동하는 수법을 이용하기도 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100여대를 확인하는 등 10일간의 추적 끝에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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