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랑의 교회 행사서 “점용 허가 계속” 발언 논란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랑의 교회 행사서 “점용 허가 계속” 발언 논란

기사승인 2019. 06. 28. 07: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BS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사랑의 교회 특혜 발언에 논란이 일고있다.

27일 KBS는 법적 분쟁중인 사랑의 교회 새 예배당 헌당식 행사에서 최근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서초구청이 영원히 이 예배당의 점용허가를 계속 해드리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랑의 교회 새 예배당 건물은 법원에서 도로 점용 허가가 잘못됐다는 1,2심 판결을 받아놓은 허가가 취소될 위기에 있는 건물이다. 현재 대법원 판결만 남아있는 상태다.

사랑의 교회는 등록 신도 수만 9만 명으로 국내 초대형교회 중 하나이다.

당시 서 구청장은 "이제 서초구청이 할 일은 영원히 이 성전이 예수님의 사랑을 열방에 널리 널리 퍼지게 하도록 점용허가를 계속 해드리는 겁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서초구청은 초대를 받아서 참석한 조 구청장이 덕담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