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 |
/KBS |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사랑의 교회 특혜 발언에 논란이 일고있다.
27일 KBS는 법적 분쟁중인 사랑의 교회 새 예배당 헌당식 행사에서 최근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서초구청이 영원히 이 예배당의 점용허가를 계속 해드리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랑의 교회 새 예배당 건물은 법원에서 도로 점용 허가가 잘못됐다는 1,2심 판결을 받아놓은 허가가 취소될 위기에 있는 건물이다. 현재 대법원 판결만 남아있는 상태다.
사랑의 교회는 등록 신도 수만 9만 명으로 국내 초대형교회 중 하나이다.
당시 서 구청장은 "이제 서초구청이 할 일은 영원히 이 성전이 예수님의 사랑을 열방에 널리 널리 퍼지게 하도록 점용허가를 계속 해드리는 겁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서초구청은 초대를 받아서 참석한 조 구청장이 덕담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