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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공수처, 부패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동의”…찬성 입장

윤석열 “공수처, 부패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동의”…찬성 입장

기사승인 2019. 07. 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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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23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련 법안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공수처나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법무부 산하 별도 외청 형식이든 부정부패에 대한 국가 전체 대응 역량이 강화되는 쪽으로 간다면 수사를 누가 하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다 장기적으로 하지 않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그렇다”고 했다.

그는 이어 “공수처 법안 각 조항에 제가 총괄해서 찬성이나 반대를 말할 순 없지만, 부패 대응 국가 역량 총합이 커진다면 그런 방향에 충분히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현 공수처 법안에 비춰 부패대응 능력이 떨어진다고 평가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윤 후보자는 “아니다”라며 “공수처 개별 조항에 대해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대응력이 강화되는 점에서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찬성 입장으로 이해하면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거듭 찬성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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