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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귀국…방일 기간 성과와 행보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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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귀국…방일 기간 성과와 행보에 ‘관심’

황의중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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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출발해 6일간 출장길 마무리
현지 관계자 접촉하며 돌파 방안 모색한 듯
일본 출장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출장을 마치고 12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간의 일본 출장을 마무리하고 12일 귀국했다.

일본 정부의 대한국 소재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7일 출장길에 올랐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8시 55분께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부회장은 공항에서 “소재 부품사 관계자를 만나셨나요”등 현지 일정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수고하세요”라고만 짧게 답한 채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애초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30대 총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9일께 귀국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일정이 더 늦어지면서 일부 일본 언론은 11일 귀국할 것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귀국은 이보다도 늦었다.

이 부회장은 5박 6일간의 출장 기간 동안 현지 재계, 금융계 인사들과 이번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여러 경로를 통해 지원 루트를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수출 규제 대상에 오른 일본 현지 소재 생산기업들의 해외 공장을 통한 ‘우회 수입’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현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는 추측 등이 나왔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이 장시간 일본에 머물며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한 만큼 후속 행보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르면 이번 주말에 삼성전자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인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소집해 출장 일정, 현지 재계 유력 인사들과의 논의 내용 등을 공유하면서 향후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정부 측에서도 이 부회장의 이번 방일 성과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청와대나 관계부처의 고위 관계자와 직접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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