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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투자부문 손상차손 1000억 발생으로 실적 감소...목표가↓”

“한화생명, 투자부문 손상차손 1000억 발생으로 실적 감소...목표가↓”

기사승인 2019. 07.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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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한화생명에 대해 올 2분기 순이익이 55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57% 하락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Hold로 하향, 적정주가도 3200원으로 20% 하향 조정했다.

김고은 연구원은 “투자부문 손상차손 약 1000억원이 발생해 투자수익률이 하락한 점이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며 “위험손해율은 79%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사차이익 약 1200억원이 추정되며 건강 보험 판매 증가세가 견고해 비차이익 증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 민감도가 높은 동사 특성상 최근 시장 금리 하락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며 “4분기 변액보증관련 적립 가능성이 높고 중장기적 LAT관련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타보장성 판매 전략으로 신계약 성장이 나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유지율 하락은 우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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