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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해수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7.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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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전국 11개 광역지자체와 54개 기초지자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200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연안정비사업은 태풍, 고파랑, 해수면 상승 등으로 훼손·유실된 연안과 백사장 등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정부는 제1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00년∼2009년)으로 281곳(4334억원),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10년∼2019년)에서는 269곳(9355억원)을 환경친화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에서는 전국 54개 기초지자체가 402곳(약 3조2000억원 규모)에 대해 연안정비사업을 요청했다. 해수부는 지자체가 요청한 사업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와 기술적 자문, 평가를 통해 사업 시급성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은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최종 고시한다.

오운열 해수부 항만국장은 “연안정비사업은 국토의 보존과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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