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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옴부즈만, 패스트테크(Fast-Tech) 기업 육성

중기 옴부즈만, 패스트테크(Fast-Tech) 기업 육성

기사승인 2019. 07. 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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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7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대전 기술정보진흥원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대한 현장애로를 청취하는 ‘패스트테크(Fast-Tech) 기업(기술혁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육성을 위한 현장애로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그간 정부가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이 있지만 정부지원사업이 기업에게 부담을 준다면 또 다른 규제가 될 수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방식의 맞춤형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패스트테크(Fast-Tech) 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고 기업의 기술개발과 혁신을 촉진하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된 현장애로는 △기술개발사업 보조인건비 지원 △사업화지원사업의 인건비 지원범위 확대 △기술개발사업 신청절차 간소화 △사업비 정산 행정부담 완화 △연구노트 작성방법 개선 등이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기술유출피해 지원 △사업계획서 작성양식 간소화 △사업화지원사업 기존인력 인건비 지원 등 중소기업의 현장애로와 관련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오늘 나온 건의 내용들을 반영해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술개발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감도 높은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후근 기정원 연구개발(R&D)기획실장은 “이 자리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정부와 중소기업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기술정보진흥원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R&D 지원체계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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