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위 | 0 | 제공=국가인권위원회 |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중구 소재 남산문학의집과 서울스퀘어에서 쇼트트랙·스피드 등 빙상 국가대표 및 실업팀 73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1회 스포츠인권 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프에 참여하는 빙상선수들은 △인권감수성 훈련 △설문조사 △집단 인터뷰 △인권 글쓰기 △집단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권위는 스포츠인권 캠프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빙상 종목 인권침해의 구조적·문화적 원인을 분석하고 빙상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세부 스포츠인권 가이드라인’ 등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빙상 선수 대상 ‘제1회 스포츠인권 캠프’를 시작으로 종목별, 대상별로 스포츠선수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선수들의 인권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