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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6명 “인턴십 원해…흙턴이라도 OK”

구직자 10명 중 6명 “인턴십 원해…흙턴이라도 OK”

기사승인 2019. 07.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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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에이치알은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지난 6월12~19일 구직자 2096명을 대상으로 인턴십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 중 64.9%가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중 49.6%는 심부름 등 잡무를 담당하는 인턴을 뜻하는 ‘흙턴’이라도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흙턴이라도 지원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 기준)에 대해선 △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이라서(41.7%) △회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34.1%) △실무자와 관계 형성을 위해(29.2%) △다른 스펙이 부족한 편이라서(27.3%) △채용 시 가산점이 있다면 상관없어서(24.5%) 등이 꼽혔다.

그러나 실제 구직자들의 인턴십 참여 경험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턴십 참여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16.6%에 불과했고, 이들이 참여한 인턴십 유형(복수응답 기준)은 △직무체험형(66.3%) △정규직 전환 가능형(21.9%) △채용전제형(19.0%) 등으로 조사됐다.

인턴십 종료 뒤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응답자는 22.5%로 적었지만 인턴십 참여자 중 71.5%가 참여했던 인턴십 경험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인턴십 경험에 만족했다고 밝힌 이유(복수응답 기준)에 대해선 △실무를 경험해서(69.0%)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해서(37.9%)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는 스펙이 생겨서(32.7%) 등을 꼽았다.

한편 인턴 지원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항목은 △정규직 전환 기회(57.1%) △담당 업무(22.2%) △급여 수준(9.1%) △기업 네임밸류(5.0%) △유망 업종(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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