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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안동보 등 소수력발전 설치 허가

부산국토청, 안동보 등 소수력발전 설치 허가

기사승인 2019. 07. 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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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보 전경./제공=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 정책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의 국가하천 내 기존 보를 활용한 소수력발전시설 설치 하천점용 신청을 허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하천점용허가로 한국남부발전은 정부의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 목표에 부응할 수 있고 부산국토청은 소수력발전시설 설치·운영비를 제외한 발전 순수익을 환수해 국가하천 유지관리비로 사용함으로써 국가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남부발전에서는 올해 안동시 수하보, 안동보, 합천튀입보 등 3곳에 소수력발전시설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소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1만2483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수력발전은 자연적으로 흐르는 하천수를 활용해 수력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발전 기술이며 유해물질 발생이 적고 시설 외 추가 재원이 필요치 않아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서호규 부산국토청 하천공사1과장은 “소수력발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천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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