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엽 도 기획조정실장(중앙) 주재로 18일 도청에서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시·군 예산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경남도
경남도가 18일 도청에서 김성엽 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시·군 예산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내년도 도 재정여건 및 운용방향 설명과 내년도 정부의 확장적 지방재정 운영 기조 유지에 따른 적극적 당초예산 편성을 당부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시·군의 특색있는 신규 국고보조사업 발굴 등 당면현안에 대해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정부재정분권과 관련한 지방이양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기존사업에 대한 전면 재평가 실시와 일몰제 등 도입에 의견을 같이하면서 도와 시·군이 서로 생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는 지난 상반기 ‘찾아가는 재정협력 간담회’를 통해 도내 18개 시·군을 방문해 신속집행 등 경상남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을 협의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군과의 소통’ 강화에 직접 나선 바 있다.
김성엽 도 기획조정실장은 “계속되는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부동산·자동차 거래량 감소 등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만큼 재원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제조업 혁신 및 민생 경제 회복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경남 실현을 위해 도와 시군이 다 같이 협력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