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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쓰레기 배출량 하루 16톤 감소…시민대상 교육 효과 ‘톡톡’

포항시, 쓰레기 배출량 하루 16톤 감소…시민대상 교육 효과 ‘톡톡’

기사승인 2019. 07. 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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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 포항시 쓰레기 바른배출 교육 “성과로 나타나”1
경북 포항시 관계자가 어린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바른 배출 시민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제공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쓰레기 바른 배출 시민교실’을 운영해 올 상반기 하루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지난해보다 16톤 감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SRF 준공으로 가연성·불연성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쓰레기 바른 배출을 통한 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지난 3월 12일 쓰레기 바른 배출 원년 선포식을 갖고 쓰레기 감량화를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쓰레기 바른 배출 시민교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다.

쓰레기 줄이기 및 바른 배출을 위해 시는 경로당,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방문 교육, SRF홍보관 시민교실 운영, 각종 축제행사 시 쓰레기 바른 배출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총 215회 7700여명에게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 포항시의 일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지난해 286톤보다 16톤 감소한 270톤이 발생했다. 음식물쓰레기는 5톤이 감소한 160톤이 발생했다.

재활용품은 7톤이 증가한 47톤으로 재활용률이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정혁 시 자원순환과장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시민교육을 통해 어른 아이 구분 없이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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