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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문재인정부 남은 2년 동안 개헌 이뤄내야”

문희상 의장 “문재인정부 남은 2년 동안 개헌 이뤄내야”

기사승인 2019. 07. 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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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의장실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은 23일 “21대 국회가 문재인정부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개헌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문 의장은 “20대 국회는 합법적으로 탄핵은 했지만 개헌과 개혁 입법은 전혀 이뤄내지 못한 국회로 남을 것 같다”면서 “국회가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시켜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 의장은 “의회가 주도권을 가지고 공공외교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의원 외교활동의사전·사후 심사를 강화해 단 1원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했다”며 “지난달 28일 출범한 의회외교포럼을 통해 실질적인 외교성과를 내야 할 때”라고 했다.

간담회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용 환노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철 바른미래당 간사, 설훈·김태년·이용득 더불어민주당·신보라 한국당·이상돈 바른미래당·이정미 정의당 의원 등 환노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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