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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SK이노베이션, 친환경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맞손’

환경부-SK이노베이션, 친환경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맞손’

기사승인 2019. 07. 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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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박천규 환경부 차관(왼쪽)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정부기관과 손잡고 사회적기업이 활발하게 활동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환경부와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참석했다. 또한 친환경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대표해 SK이노베이션과 협력 관계인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 오투엠의 서준걸 대표가 자리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공동 육성하는 등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분야 소셜 벤처와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지원금·경영 컨설팅·홍보·마케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환경 분야는 재활용·업사이클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생태 관광, 환경 교육 등 사회적경제가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며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에 특화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사장은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외에도 기업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주최하며,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양측은 내달 초 공모전 수상 5개 팀을 발표하고, 그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3개 팀을 선발해 최대 3억원을 지원하는 등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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