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성군, ‘현미경 복지행정’ 빛났다…지역복지사업 최우수 등 수상

홍성군, ‘현미경 복지행정’ 빛났다…지역복지사업 최우수 등 수상

기사승인 2019. 07. 28. 13: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현미경 복지행정으로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2018 지역복지사업’ 최우수에 이어 ‘2019 지역자율형서비스투자사업’ 우수상을 받았다.

28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위기 발굴시스템을 통해 단전, 단수, 실직으로 위기한 처한 1055가구를 발굴했다.

위기상황에 맞춰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하거나 후원금과 물품 등 민간 지원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생계, 의료, 주거비로 595가구 2억9200만원을 지원했다.

주거 환경개선 또는 돌봄, 주거 등 복합적 욕구를 가진 가구 등 통합사례 관리대상자 203가구에 대해 약 3개월에서 1년 동안 집중 지원 및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 위기에 노출되기 쉬운 복지가구 발굴을 위해 마을이장, 부녀회 회원들로 구성된 723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군의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은 7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및 배관설비 개령, 소규모 수선 등의 생활 불편처리사항을 즉시 해결했다.

이 밖에 자원봉사자 중심의 이동복지관은 35개 기관·단체·복지시설이 참여해 이·미용, 수지침, 우울증 검사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반기 3개면에서 1만730여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수급자·차상위자 등의 취·창업 지원을 도와 저소득층 실업·빈곤 문제를 해소하고 있는 홍성지역자활센터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의 위탁을 받아 현재 간병, 찬들누룽지, 푸드, 보람유통, 희망조립, 종합일자리, 바리스타의 꿈, 환경개선서비스 등 8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역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자율방범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합동 복지위기가구 발굴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