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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꺾고 아우디컵 결승 진출 ‘손흥민 66분 출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꺾고 아우디컵 결승 진출 ‘손흥민 66분 출전’

기사승인 2019. 07. 3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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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NS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아우디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에게 2선에 배치했다. 중원엔 해리 윙크스와 탕귀 은돔벨레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는 레알은 카림 벤제마를 중심으로 에덴 아자르, 오드리구, 루카스 바스케스가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전반 22분 나왔다. 마루셀루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케인이 가로채 나바스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케인과 벤제마는 슈팅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방불케 하는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과 케인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교체했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나바스의 선방으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이후 후반 21분 케인과 함께 교체됐다.

레알은 후반 30분 호두리구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연이은 득점 불운 속 레알은 동점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레알을 꺾은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페네르바체의 승자와 오는 8월 1일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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