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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
'복면가왕' 냉메밀의 정체는 배우 김보연이었다.
31일 MBC에브리원을 통해 재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냉메밀과 콩국수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냉메밀과 콩국수는 임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콩국수가 승리, '진짜진짜 좋아요'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냉메밀의 정체는 배우 김보연이었다.
MC 김성주는 "모두 배우로 알고 계시겠지만, 서울 국제 가요제 금상 수상자"라며 "앨범마다 연속 히트를 기록한 원조 배우 겸 가수"라고 김보연을 소개했다.
김보연은 "가면을 써서 좀 편하게 노래했다"면서 "1983년 이후 무대는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짜진짜 좋아해'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출연한 첫 하이틴 영화 주제곡이다"라며 "오늘 노래하면서 그때의 기분이 조금 있었다. 세월은 흘렀어도 이 노래는 변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