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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수 넉달만에 200만명 돌파…SK텔레콤‘독주’·KT·LGU+‘2위 경쟁’

5G 가입자수 넉달만에 200만명 돌파…SK텔레콤‘독주’·KT·LGU+‘2위 경쟁’

기사승인 2019. 08. 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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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100일
지난달 11일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서비스가 100일을 맞이했다. 사진은 같은 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사진=연합뉴스
4월 3일 5G(5세대 이동통신) 첫 상용화 이후 넉달 만에 5G 요금제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당초 업계에서 연말 가입자 2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2배 빠른 속도다.

8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6일 우리나라 5G 가입자 수가 201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5G 가입자 수가 늘어난 속도는 2011년 9월 30일 출시, 2012년 2월 6일 200만명을 넘어선 LTE(롱텀에볼루션)보다 1주일 정도 빠르다.

이처럼 최근까지 5G 가입자 수는 매일 2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갤럭시노트10와 갤럭시 폴드 출시로 연내 4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은 6일 84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63만명, 5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2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의 5G 가입자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7월 이후 42%로 올라섰다. KT와 LG유플러스는 4월말 점유율 격차가 13%포인트까지 차이났지만, 최근 4%포인트로 좁혀지면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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