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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환경미화원 작업환경개선 ‘한국형 청소차’ 2대 도입

영암군, 환경미화원 작업환경개선 ‘한국형 청소차’ 2대 도입

기사승인 2019. 08. 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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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청소차량에 자동변속기와 360도 어라운드 뷰 설치
청소차량 구매
전남 영암군이 구매한 한국형 청소차. /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환경실무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 부분이 개선된 ‘한국형 청소차’ 2대를 도입해 8월 말부터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형 청소차는 2018년 환경부에서 환경실무원 안전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해 우리나라의 작업환경과 지형 등을 감안해 개발한 차량 모델이다.

환경실무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차량 사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어라운드뷰 설치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차량 내부 안전한 탑승공간 확보 △차량외부스피커를 통한 운전자와 작업자 간 상호 의사소통 가능 △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 △유압 안전장치 설치 등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또 영암군은 운전자들의 편의성도 함께 고려해 청소차량에 오토매틱(자동) 변속기를 추가로 구입·설치해 운전으로 인한 피로도도 최소화했다.

군은 기존 청소차량에 대해서도 한국형 청소차량과 마찬가지로 360도 어라운드 뷰를 올 하반기에 전체 차량에 설치 완료해 작업중 안전확보구역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작업자의 작업환경과 건강을 위해 해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하고 파상풍, 독감, 폐렴구균 등에 대한 예방접종도 실시하는 등 환경실무원의 안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청소차 도입으로 환경실무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영암군 조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환경실무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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