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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팸 앞세운 ‘3만~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로 추석 명절시장 공략

CJ제일제당, 스팸 앞세운 ‘3만~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로 추석 명절시장 공략

기사승인 2019. 08. 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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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추석 선물세트
CJ제일제당은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올 추석에도 중저가이면서 실속있는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은 스팸을 앞세운 ‘3만~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로 추석 명절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올 추석에도 중저가이면서 실속있는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캔햄 카테고리 1위인 ‘스팸’과 ‘백설 식용유’ ‘비비고 김’ 등으로 구성된 3만~4만원대 복합형 세트의 비율을 지난해 추석 대비 대폭 늘리고 매출도 두 자릿수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쇼핑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CJ더마켓’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전용 세트를 늘리는 등 온라인 채널의 매출 확대도 꾀한다.

우선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로 ‘특선세트’를 준비했다. 스팸·고급유·올리고당 등 기본으로 쓰임새가 좋고 다양한 제품을 추가해 고급화와 차별화를 뒀다.

‘스팸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캔햄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무첨가 콘셉트인 ‘The더건강한 캔햄’을 활용한 선물세트 비중도 지난 설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기름세트는 카놀라유·포도씨유·올리브유·해바라기유 등의 고급유뿐 아니라 신제품 ‘참진한 참기름’과 ‘풍미유’ 구성의 제품도 선보인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2만원대 선물세트의 비중을 강화하고, 병 타입의 고급유로 구성된 ‘유러피안 세트’를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가성비를 앞세운 ‘비비고 김’ 선물세트는 ‘비비고 토종김’과 해바라기유로 구성된 ’토종김 4S호‘가 대표 제품이다. 이 외에 스팸 또는 참기름 등과 함께 구성된 세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격은 1만원대부터 최대 4만원대까지 다양화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부터 300여종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전량 교체한다. 불필요한 여유공간을 줄이고 제품을 고정시키는 받침(트레이)도 새롭게 변경했다. 선물세트를 담는 쇼핑백 또한 환경 친화적인 부분을 고려해 기존과 달리 겉면을 코팅 처리를 하지 않았고, 면을 사용해 만들었던 손잡이는 종이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이를 통해 ‘스팸’ ‘스팸복합’ ‘한뿌리’ 선물세트 등의 부피를 최대 21% 줄였으며 이번 추석 시즌에만 총 49톤(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정성문 CJ제일제당 선물세트 팀장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발맞춰 명절 베스트셀러인 스팸과 새로운 구성의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앞세워 가공식품 선물세트 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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