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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귀농인 초기정착지원 하반기 100억원 규모 추가 선발...51명 선발

고흥, 귀농인 초기정착지원 하반기 100억원 규모 추가 선발...51명 선발

기사승인 2019. 08.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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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창업80억 4000만원, 주택자금19억1200만원
고흥군 청사전경
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 고흥군이 귀농·귀촌인들이 초기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대상자 51명을 선정하고 99억 5200만원(농업창업 80억4000만원 주택자금19억1200만원)을 지원한다.

19일 고흥군에 다르면 이번 선정된 대상자는 6월 선발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아 7월 현장조사를 거쳐 3차 외부전문가 대면심층 심사로 최종지원 대상자로 확정됐다.

선정 대상자들은 농지구입, 비닐하우스, 축사신축 및 구입(입식자금 포함) 농산물 가공유통시설 등 고흥에서 영농기반과 주거시설을 확보해 귀농 창업으로 자립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흥이 ‘귀농귀촌 1번지’라고 전국에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창업자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군은 다음 달부터 학교 개소식과 함께 귀농인 필수사항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정기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숙박, 교육, 체험 등 ‘고흥귀농귀촌 행복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제1기 교육생 선발모집 중이다. 신청대상자는 도시민 중 고흥군으로 이주할 예비귀농인 및 희망자 그리고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중 5년 이내면 신청가능하다.

한편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6월 30일 기준 고흥군 귀농귀촌 유입통계가 168명(2018년 142명)으로 전년대비 26명(1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귀농·귀촌인 유입인구의 증가 폭이 평균 5.5% 감소 추세임에도 전국에서 4번째로(전남 2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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