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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백운밸리 의일로 20일 개통, 주민 교통편의 개선 기대

의왕백운밸리 의일로 20일 개통, 주민 교통편의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19. 08. 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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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일로 개통식2
20일 경기 의왕시 백운터널 앞에서 열린 의왕 백운밸리 의일로 개통식에 참석한 김상돈 의왕시장 등이 개통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의왕시
경기 의왕시는 20일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의일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백운터널 앞에서 진행된 이날 개통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일로 도로확장 및 개설사업은 백운밸리에서 안양판교로까지 폭 17.25~28m, 터널 384m를 포함한 연장 1.84km의 도시계획도로다.

이번 사업은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에서 55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4월에 착공한 이후 약 2년 4개월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의일로는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됐으며, 백운터널이 새롭게 개설됐다.

시는 의일로가 개통되면서 백운밸리 및 백운호수에서 안양판교로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성남 판교신도시, 안양·과천시 방향으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 12월 백운밸리에 들어서는‘의왕 롯데쇼핑몰’에 대한 교통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일로 개통으로 백운밸리 일대의 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좀 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노력해 준 의왕도시공사와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관계자 그리고 공사 기간동안 여러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 주신 백운호수 주변 주민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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