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북, 친환경 섬유마켓팅 본격 지원...2019 프리뷰 인 서울 ‘전북섬유관’운영

전북, 친환경 섬유마켓팅 본격 지원...2019 프리뷰 인 서울 ‘전북섬유관’운영

기사승인 2019. 08. 26. 10: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전북 특화 친환경 섬유산업 우수 기업과 제품 홍보 지원
전북 섬유패션기업 15개사 개발원단 및 제품 500여점 전시
2018년, 바이어 상담 107건, 약 19억원 계약 체결
전북도 이미지
전북도가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섬유를 홍보하기 위해 ‘친환경 섬유마케팅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19(PIS 2019)’ 전시회에 ‘전북 Eco&Convergence 섬유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전시회에 닥나무 원사, 유기농 친환경·기능성 소재, 차세대 산업용 열보호 소재 등의 아이템을 구성해 500여점의 전북 특화 섬유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는 12개사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107건의 상담과 19억여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기업을 12개사에서 15개사로, 전시부스를 8개 부스에서 12개 부스로 확대하고 원활한 기업 상담을 위해 중국어 통역까지 지원한다.

도는 도내 출연기관인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을 중심으로 친환경 섬유의 대표격인 닥섬유(한지)의 대량생산과 자동화를 위한 ‘닥펄프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개발해 도내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예로부터 전주한지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왕실의 진상물로서 생산량과 품질면에서 높이 평가됐다. 근래에는 국내수요뿐만 아니라 일본·대만 등으로 수출된다.

고품질의 한지는 백번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해 백지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복잡한 제작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 ‘닥펄프 자동화 생산 시스템’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섬유 기업들의 수익창출과 더불어 섬유산업의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친환경 섬유에 대한 마케팅 및 기술개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