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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VR·AR 신세계 선보일 ‘인천 판타지 컨벤션’ 송도서 열린다

(톱)VR·AR 신세계 선보일 ‘인천 판타지 컨벤션’ 송도서 열린다

기사승인 2019. 08. 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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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리프_체험모습
매직리프 체험 모습/제공=인천영상위원회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체험 및 게임을 통해 혼합현실의 신세계를 선보일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19’가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26일 인천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닷새일간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열리는 ‘인천 판타지 컨벤션’은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동력인 VR·AR·VFX(시각특수효과) 등의 첨단 영상관련 기술 체험 및 전문가 교육을 동시에 아우르는 행사다.

올해를 첫 시작으로 4개의 VR·AR 체험과 4개의 SF 관련 전시, 6편의 VR영화 상영, 영상산업 전문 컨퍼런스 및 영상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 등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AR의 선도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매직리프’는 이번 행사에서 수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처음 공개돼 선풍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래그십 스마트고글 ‘매직리프 원’을 한국의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매직리프 원은 최첨단의 공간 컴퓨팅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플랫폼이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가히 획기적 방식으로 결합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은 매직리프가 직접 세팅한 공간 속에서 아시아 최초로 소개되는 AR 게임 ‘그로드보트 박사:인베이더’를 즐길 수 있다.

‘그로드보트 박사:인베이더’는 ‘반지의 제왕’과 ‘아바타’를 제작한 뉴질랜드 크리에이티브 그룹 웨타 워크숍이 제작한 게임으로 실제 공간에 등장하는 로봇들을 물리치면서 뛰어난 그래픽과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매직리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SK텔레콤 역시 행사 기간 동안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점프(Jump) AR 동물원’에서는 자이언트 캣,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AR 동물원에는 ‘유체역학 시뮬레이션’ ‘퍼 시뮬레이션’ 등의 시각특수효과 기술이 대거 활용돼 동물들의 털이 흔들리는 생생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국내 최대 도심형 테마파크 ‘몬스터VR’을 운영하고 있는 GPM은 ‘거북선 VR’과 ‘몬스터 키오스크’를 선보인다.

또 몬스터 키오스크에서는 1인칭 슈팅 게임 ‘좀비킬’, 고층 빌딩 옥상에서 고양이를 구출하는 ‘스카이빌딩’ 전략 디펜스게임 ‘큐비언즈VR’ 등 70여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애니메이션의 창작 과정을 들여다보는 전시도 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 + 로봇’중 하나의 에피소드인 ‘굿 헌팅’의 초기 스케치, 콘셉트 디자인, 파이널 이미지가 차례대로 전시된다. 동양의 구미호 세계관과 서양의 스팀펑크를 결합한 독특한 애니메이션이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미국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재현한 디오라마 전시도 펼쳐진다. 이번 전시를 맡은 신언엽 작가는, 음향, 조명, 특수효과 등을 가미한 작가 특유의 ‘엽스타일(YUPSTYLE) 디오라마’를 선보인다.

인천 판타지 컨벤션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세한 사항은 인천 판타지 컨벤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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