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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경찰서, 누범기간 휴대폰·멸치 등 훔친 40대 구속

통영경찰서, 누범기간 휴대폰·멸치 등 훔친 40대 구속

기사승인 2019. 09. 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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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경남 통영경찰서는 3일 심야 시간 교회에 침입해 휴대폰 등을 훔친 A씨(49·주거부정)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오전 5시 15분께 통영시 남해안대로에 있는 한 교회에 침입해 B씨(22·여·자영업)소유 휴대폰(1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을 비롯해 같은 달 30일까지 수협위판장에 주차돼 있던 트럭에서 멸치 19상자(55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15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교도소를 출소한 후 누범기간에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훔친 멸치는 모두 판매해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통영시 내 노상과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노숙자로 지내오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피의자로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통영시 서호동 서호시장 인근 노상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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