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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인형극 통해 어린이 성폭력 예방한다

안양시, 인형극 통해 어린이 성폭력 예방한다

기사승인 2019. 09. 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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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단원
성폭력 예방 인형극 순회공연을 펼치는 재능기부자들/제공=안양시 평생학습원.
경기 안양시가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성폭력 예방 인형극 순회공연을 펼친다.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사전에 공연을 신청한 어린이집 40곳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공연된다.

‘우리 몸은 소중해’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몸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성폭력과 유괴 등으로부터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상황대응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공연은 장난 또는 놀이로 여길 수 있는 성희롱 또는 낯 선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성폭력 등의 상황을 인형으로 재현한다. 공연 후에는 인형극 관람에 따른 느낀 점에 대해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목진선 안양시평생교육원장은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시민의 역량이 지역의 자원으로 환원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어린이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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