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여성대학원 행복아카데미 개강

고윤환 문경시장이 16일 문경여성대학원 행복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16일 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박영서·고우현 도의원, 신영국 문경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축하 내빈과 교육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여성대학원 ‘행복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17일 문경시에 따르면 2009년부터 시작한 문경여성대학원은 지난해까지 10회를 운영하면서 여성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지식 전달로 여성의 역량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여성의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 문경 지역의 훌륭한 여성 리더를 양성해 왔다.

시가 주최하고 문경대학교가 주관하는 행복아카데미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문학특강 및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날 입학식은 내빈소개, 학사보고,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으며 입학식 후 기조 강연으로 이진숙 대구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의 ‘가족의 변화에 따른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