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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 동급 최강 연비로 승부한다

르노 클리오, 동급 최강 연비로 승부한다

기사승인 2019. 09.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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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F1 기술과 디젤 엔진 제작 노하우가 결집
DCT와 공기역학적 디자인 더해져 복합연비 17.7㎞/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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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전세계에서 1400만대가 판매된 르노 클리오의 강점은 가성비와 연비다. 특히 연비는 최근 자동차를 구매하는 주요소 중 하나로 클리오의 연비는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18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클리오는 QM3와 동일한 1.5ℓ dCi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m의 성능을 자랑한다. 1.5ℓ dCi 디젤엔진은 르노의 F1 기술과 르노가 그동안 쌓아온 디젤 엔진 제작 노하우가 담겨 있다. 실제로 달려보면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강한 토크가 뿜어져 나와 일상에서 전혀 불편함이 없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 6단 DCT를 조합해 17.7㎞/ℓ(도심 16.8㎞/ℓ, 고속 18.9㎞/ℓ)라는 동급 최강의 연비를 나타낸다.

듀얼 클러치는 수동 변속기의 효율성과 자동 변속기의 편리함이 더해졌다. 두 개의 클러치가 각각 홀수와 짝수 변속을 맡아 끊김 없는 부드러운 변속과 실시간에 가까운 빠른 응답성을 제공하면서 높은 효율성을 이끌어 낸다.

클리오의 높은 연비는 엔진뿐만 아니라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다이내믹 설계도 큰 영향을 미친다. 클리오는 루프부터 리어 스포일러, C-필러 에어블레이드, 리어램프에 이르기까지 공기역학적을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동급 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액티브 그릴 셔터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엔진의 동력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엔진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한편, 고속 주행 시의 안정성까지 높였다.

클리오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400만대 이상 팔린 모델로, 지금도 유럽에서 매년 3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르노의 핵심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1~8월 누적판매대수가 1571대로 지난해 대비 주춤했지만 르노삼성 측은 1954만~2298만원대의 가격 대비 높은 효율성을 갖춘 만큼 클리오에 기대하는 모습이다.

르노삼성은 “클리오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한 수입차로, 국산차의 혜택을 누리며 탈 수 있어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겐 이득”이라며 “클리오는 르노삼성이 구축해 놓은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AS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현재 전국 460곳의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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