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넷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정식 종목 23종목과 스포츠스태킹, 3×3농구, 키즈런, 한궁 등 4개 시범종목 등 총 27종목으로 진행한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18개 시·군(통합창원시의 경우 창원·마산·진해 지역으로 구분)에서 치러진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825팀, 9933명이 신나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운동하는 학생이 행복하다’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스포츠’에서 ‘즐기는 스포츠’로 학교의 패러다임을 바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우승한 학교는 수능 이후에 있을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통해 학교 내 체육활동에 대한 동기 상승, 바른 인성 함양은 물론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돼 학생들이 즐거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가운데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