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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역 먹거리 학교급식에 이어 공공급식 확대

홍성군, 지역 먹거리 학교급식에 이어 공공급식 확대

기사승인 2019. 09. 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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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홍성 공공급식 확대_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충남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무료 학교급식에 이어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 공공급식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3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아 구내식당을 운영 중이다.

현재 친환경농산물 109.5㎏, 축산물 30.1㎏, 일반 및 가공품 113.32㎏ 등 총 252.92㎏의 식재료를 공급받았다.

군은 공공급식 영역에 친환경농산물과 생산이력이 확실한 로컬푸드 이용을 확대해 우수한 농산물 공급과 직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자연스럽게 해결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윤길선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구내식당이 비록 작은 규모지만 우리 군의 친환경 농산물뿐만 아니라 일반 농·축 ·수산물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공공급식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 유통을 위해 공공급식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군 급식지원팀장은 “공공급식의 확대는 군민에게 안전하고 보편적인 영양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에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홍성군 푸드플랜에 기초한 지역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종합전략을 세워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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