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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서울호수공원 10돌 맞이 ‘수상 음악축제’ 개최

서울시, 서서울호수공원 10돌 맞이 ‘수상 음악축제’ 개최

기사승인 2019. 09. 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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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개최…가수 바다·박완, 뮤지컬 정선아·김지우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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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서울호수공원 개원 10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서울호수공원 수상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서서울호수공원은 신월정수장이 문을 닫으며 기존의 시설물을 재단장해 2009년 10월 새로이 문을 연 생태공원이다. 인근 김포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공원 위를 지날 때 발생하는 소음(80dB 이상)을 감지해 자동으로 물줄기를 내뿜는 ‘소리분수’ 등 다른 공원에서 보기 힘든 매력으로 개원 후 연간 850000명이 방문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공원내 중앙호수에 수상무대를 설치했다. 수상무대에서 팝페라와 뮤지컬음악·대중음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째날인 27일에는 뮤지컬배우 김지우 및 13인조 오케스트라, 드림뮤지컬 앙상블이 90분간 시카고, 드림걸즈, 맨 오브 라만차, 렌트 등 유명 작품들의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둘째날에는 가수 바다, 뮤지컬가수 정선아, 팝페라 가수 박완 등이 공연을 연다.

또한 축제에서는 서서울호수공원 개장 10돌을 축하하기 위해 전시·공연도 진행된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원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 도심과 숲이 공존하는 시민들의 쉼터”라며 “쓰임을 다하고 재생시켜 만든 친환경 생태공원인 서서울호수공원이 지난 10년간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번 ‘수상 음악축제’를 통해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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