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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경기자율주행센터 입주기업, 한국전자산업대전 혁신상 수상

융기원 경기자율주행센터 입주기업, 한국전자산업대전 혁신상 수상

기사승인 2019. 10. 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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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 '트래픽 레이더', SOS랩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
자율주행 핵심부품 국산화 가능성 확인 성과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 혁신기술기업 입주사 현황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입주기업인 ㈜비트센싱, ㈜SOS랩이 ‘2019 한국전자전(2019 KES)’에서 Best New Product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한국전자전은 국내 유수 기업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스마트가전, 자동차·IT융합 등 전자·IT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자산업박람회다.

자율주행 분야 혁신기술기업으로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해 있는 비트센싱의 ‘트래픽 레이더’와 SOS랩의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5G’, LG전자의 ‘시그니처올레드R’ 등과 함께 Best New Product를 수상했다.

비트센싱의 ‘트래픽 레이더’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교통정보 레이더 센서고, SOS랩의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는 공간상의 물체와 라이다 센서모듈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형상을 탐지하는 기기로 자율주행차량의 눈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기술이다.

경기도는 융기원과 함께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두 기업은 지난 6월 업무협약 체결 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해 실증 테스트 및 빅데이터 수집을 진행 중이다.

김재환 자율주행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자율주행 핵심부품 국산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스타트업이 협력하는 자율주행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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