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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獨 플라스틱 전시회 참가...패키징·오토모티브 사업 소개

SK종합화학, 獨 플라스틱 전시회 참가...패키징·오토모티브 사업 소개

기사승인 2019. 10. 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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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Show 사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Show 2019’에서 SK종합화학 전시관 안내직원(왼쪽)이 방문고객에게 오토모티브 소재에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SK종합화학
SK종합화학이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K Show 2019’에 참가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 중인 패키징과 오토모티브 사업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종합화학은 16일(현지시간) 관계사인 SK케미칼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K Show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회사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패키징과 오토모티브 사업에 대해 글로벌 시장과 적극 소통하고, 잠재 고객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K Show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 SK종합화학은 ‘원스톱 패키징 솔루션’과 ‘친환경·초경량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주요 테마로 설정했다.

SK종합화학이 핵심전략으로 추진 중인 원스톱 패키징 솔루션은 패키징 분야 핵심 소재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각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기반해 패키징 존에는 다층 필름과 6개 필름용 레진 제품 등이 전시된다.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 고부가 포장재인 프리마코·사란 등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SK종합화학이 지난 15일 밝힌 유럽 업체 아르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와 관련된 내용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에 소개된다.

또한 SK종합화학은 전기차 시장 등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맞춰 추진 중인 친환경·초경량 오토모티브 솔루션 전략에 기반해 고결정성 플라스틱인 HCPP·POE와 고성능 합성고무 EPDM 등을 전시했다. 특히 고결정성 플라스틱은 자동차 내·외장재로 주로 쓰이며 범용 대비 사용량을 10% 가량 줄여 연비 향상, 대기오염물질 감축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SK종합화학은 최근 유럽 고기능성 패키징 사업 자산을 인수하는 등 기술 기반 패키징 및 오토모티브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황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 시장인 만큼 관련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메이저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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