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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야 잘가”…에프엑스 멤버들 배웅 속 故 설리 발인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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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야 잘가”…에프엑스 멤버들 배웅 속 故 설리 발인식 엄수

김영진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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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사진=김현우 기자

그룹 에프엑스의 전 멤버이자 배우인 故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17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설리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례 일정은 유족이 조용히 지내고 싶다는 뜻에 따라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설리의 비보에 많은 연예인 동료는 애도를 표했다. 연예계 일정은 줄줄이 취소되며 애도의 뜻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에프엑스 멤버들은 설리의 비보 소식에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엠버는 신곡 공개 일정을 미루고 한국을 향했고,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급하게 입국했다. 루나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스케줄을 조정해 출연을 미뤘다. 이들은 설리의 사망 소식에 큰 슬픔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들도 설리의 죽음을 함께 슬퍼했다. 설리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고 알려진 아이유의 '복숭아', 설리의 솔로곡 '고블린' 등이 음원차트에서 관심을 받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설리 사랑해'가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연예인을 향한 악플을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럽게 떠난 설리를 추모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수많은 설리의 팬들이 조문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매니저는 전날부터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고 설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부검결과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의심할만한 어떠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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