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10%) 상승한 2084.93을 가리켰다.
지수는 1.07포인트(0.05%) 내린 2081.76으로 출발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6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억원, 71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65%), 셀트리온(1.34%), LG화학(0.83%), 현대차(0.81%) 등이 올랐다. POSCO(-1.98%), SK하이닉스(-1.58%), 신한지주(-0.7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57%), 전기가스업(1.22%), 유통업(0.75%), 음식료업(0.58%) 등이 상승세다. 비금속광물(-1.15%), 철강금석(-1.05%), 의료정밀(-0.69%), 건설업(-0.68%)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88포인트(0.29%) 오른 653.84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1.12포인트(0.17%) 오른 653.08로 출발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2억원, 외국인이 3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스튜디오드래곤(3.71%), 케이엠더블유(2.45%), SK머터리얼즈(0.27%), 셀트리온헬스케어(0.18%) 등이 올랐고 메디톡스(-12.17%), 에스에프에이(-0.90%), CJ ENM(-0.78%), 휴젤(-0.37%)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13%), 통신장비(1.53%), 오락문화(1.20%), 기타서비스(1.08%) 등이 오름세다. 제약(-0.82%), 음식료담배(-0.70%), 의료정밀기기(-0.49%), 기타제조(-0.46%)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내린 1187.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