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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조국 사퇴 후 4%p 올라 45%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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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조국 사퇴 후 4%p 올라 45% 회복세

배정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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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4.1%p 오른 45.5%(매우 잘함 28.8%, 잘하는 편 16.7%)였다.

부정평가는 4.5%p 내린 51.6%(매우 잘못함 42.5%, 잘못하는 편 9.1%)였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상당히 탄력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거취가 사퇴로 결정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념성향 별로 보면 진보층(긍정 77.2%·부정 21.4%)에서는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이었고, 보수층(긍정 17.5%·부정 81.7%)에서는 부정평가가 3주째 80%대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양 진영 간에 여전히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긍정 39.2%·부정 58.4%)에서는 긍정평가가 오르고 부정평가가 내려 지난 3주간의 이탈세가 멈췄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50대, 40대, 호남과 충청권, 대구·경북(TK), 경기·인천,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20대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1%p 오른 39.4%로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자유한국당은 0.4%p 내린 34.0%로 2주간 이어진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는 5.4%p로 다시 오차범위(±2.5%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바른미래당은 0.9%p 내린 5.4%, 정의당은 0.7%p 내린 4.9%, 우리공화당은 0.1%p 오른 1.6%,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1.6%였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2만72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답해 응답률 5.5%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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