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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 개최

현대·기아차,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19. 10. 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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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현대기아차 2019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 개최(5)
22~23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린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에서 관계자들이 파워트레인을 살펴보고 있다./제공 =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자동차는 22~23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덴소, 마그나, 말레, 셰플러, 발레오 등 세계 유수의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행사에서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인 스마트스트림 G3.5 T-GDi, 스마트스트림 D3.0,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DCT 등 신규 파워트레인을 소개하고, 적용된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이 외에도 엔진, 변속기, 배기 후처리, 친환경차·전동화, 소음·진동, 파워트레인 가상 개발 등 7개 분야에서 7편의 주제발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스트림 G3.5 T-GDi’는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kgf·m의 동력성능을 갖춘 엔진으로 연소 시스템 개선, 신 연료 분사 시스템 적용, 신 냉각 시스템 기술 등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GDi 시스템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MPi 시스템의 장점을 융합한 듀얼 퓨얼 인젝션 기술을 적용해 연비 효율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했다.

또 수랭식 인터쿨러를 적용해 터보차저만의 고유한 응답성을 증대시킴과 동시에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국내 최초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스마트스트림 D3.0’는 최고출력 278마력(ps), 최대토크 60kgf·m 의 동력성능을 갖춘 엔진으로 32㎏ 엔진 경량화, 엔진 마찰 저감 신기술, 수랭식 인터쿨러, 복합 EGR 및 SCR 시스템 등의 연비·배기 최적화 기술이 적용됐다.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DCT는 스마트스트림 G2.5 T-GDi 엔진,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 등과 결합해 고성능 차를 비롯한 다양한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기어 배치를 최적화한 8단 레이아웃, 고효율 습식 더블 클러치, 전동식 오일펌프와 축압기, DCT 특화 제어 로직 등 동력 전달 효율과 응답성을 극대화하는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는 관련 업체 및 학계에 현대·기아차의 신규 엔진 ‘스마트스트림 G3.5 T-GDi’와 ‘스마트스트림 D3.0’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가 자동차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계의 고민을 해결하고 기술혁신의 디딤돌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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