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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3년까지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 조성

울주군, 2023년까지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 조성

기사승인 2019. 10. 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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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면 ‘산림경영 특화마을’, 두서면 ‘축산경영 특화마을’
울주군
울주군이 추진하는 ‘울주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 조성사업 계획도./제공=울주군
울산시 울주군이 2023년까지 760억원을 투자해 두동면 이전리와 두서면 인보리 일원에 ‘울주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를 조성한다.

24일 울주군에 따르면 공공타운하우스는 △두동면 이전리 일원에 249세대, 인구 622명 규모의 산림경영 특화 마을 △두서면 인보리 일원 216세대, 인구 541명 규모의 축산경영 특화 마을을 조성한다.

두동면 이전리 일원에는 울주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고급산림경영인 양성 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이와 연계된 관광·문화산업을 접목한 산림특화마을로 조성한다.

두서면 인보리 일원에는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축산단지와 연계해 고급축산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전국 최고의 울주 한우를 테마로 한 특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두 마을에는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거점형 공공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대규모 공원·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예정 부지는 가족단위 청장년층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해 초등학교·보건진료소·우체국·파출소·소방서·마트 등이 소재한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귀농인을 대상으로 임대아파트를 우선 공급하고 교육과 금융·세제·일자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연계 추진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동산투기를 차단하고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두 지역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을 지정키로 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급격한 노령화 및 인구유출로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두 지역에 맞춤형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인구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울주군 전역에 지역별 특색에 맞는 공공형 타운하우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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