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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운중천에서 버들치 등 토종 민물고기 4000여마리 방류

성남시, 운중천에서 버들치 등 토종 민물고기 4000여마리 방류

기사승인 2019. 10. 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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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은수미 성남시장이 토종 민물고기를 방류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29일 분당구 운중천에서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하천 생물 다양성 복원사업의 하나로 운중천 생태환경을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열린 이날 토종 민물고기 방류 행사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판교시립어린이집 원아 100명, 일반 시민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류한 물고기는 보령 민물고기 생태관에서 키운 어종으로, 버들치, 참갈겨니, 참종개, 납자루, 각시붕어 등 민물고기 5종 4000여 마리다.

특히 시는 사전에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여울과 유속이 있는 운중천 환경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어류를 선정했으며 방류한 민물고기들이 운중천과 탄천의 토종 어류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중천은 성남시 서쪽 청계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탄천으로 유입되는 지천으로, 연평균(2018년 기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7ppm으로 조사된 1b 등급 하천”이라며 “다른 하천에서도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토종 민물고기가 사는 친환경 생태 공간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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