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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 기술이전계약 체결

현대약품,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 기술이전계약 체결

기사승인 2019. 11. 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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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전신수 교수, 현대약품 이상준 사장,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이혁 본부장.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은 5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최하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세준 교수팀과 한국화학연구원 정관령 박사팀이 공동 개발한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추후 해당 물질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은 김 교수팀과 정 박사팀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체내 연조직 외과적 수술 후 수술부위의 빠른 회복을 촉진시켜준다.

대표적인 체내 연조직인 췌장의 절제술 이후 자주 발생하는 췌장루 방지효과를 지니고 있어 재원기간의 단축, 재수술빈도의 감소뿐 아니라 암치료 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까지 기대된다.

현대약품은 추후 임상시험 승인 신청 준비에 필요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GLP독성시험을 포함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산학연의 연구개발 3개 주체간 실질적 협력의 좋은 연구개발 사례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물질이 성공적으로 개발이 된다면, 수술 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극대화 할 수 있어 임상적 유용성이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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