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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취업1번지로 ‘도약‘…2019 강진산단 취업박람회 개최

강진군, 취업1번지로 ‘도약‘…2019 강진산단 취업박람회 개최

기사승인 2019. 11.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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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군 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서 개최
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취업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강진산단 내 입주기업의 사업을 홍보하고 군민들의 인식 개선 및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2019 강진산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추진되는 ‘2019 강진산단 취업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강잔산단 입주기업과 지역내 개별기업 30여곳이 함께하는 가운데 구직등록, 현장면접 및 채용,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강진산단 입주기업들의 사업을 소개하는 ‘기업홍보마당’을 비롯해 구인·구직자간 일대일로 현장면접과 상담을 실시하는 ‘구인·구직 매칭데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면접 컨설팅관 운영’까지 일자리 매칭 및 정보교류의 장 마련을 통해 고용시장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강진산단은 당초 저조한 분양률로 미분양 토지대금 327억원에 대한 지연손해금이 매월 1억600만원이나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고, 분양률이 16.4%에 불과해 지역의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이에 군은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군정의 최우선 역점사업을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및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하고, 민간인은 포상금 지급,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가점을 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기업유치 붐 확산을 위한 제도적인 정비를 완료했다.

이같은 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 추진과 함께 16.4%로 답보상태이던 강진산단 분양률은 민선 7기 1년 만에 100%로 급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 총 42개 기업유치에 성공했으며 투자규모가 1조2630억, 1126명의 고용효과를 거두리라 전망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더불어 행복한 강진 조성에 있어 이번 취업박람회가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강진군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고등학교와 군부대까지 적극 홍보활동을 펼쳐 구직자들의 취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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