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민선 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핵심가치인 ‘민주·혁신·미래’를 실현하고 5대 교육지표를 원활히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 중 △학생의 교육력과 학력향상 523억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 구축 4956억원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2415억원 △미래교육 기반 구축 816억원 △참여와 협력의 거버넌스 구축 71억원 등이 눈에 뛴다.
김평훈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장기불황으로 정부 세수가 감소하고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의 비중은 늘어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정된 재원으로 장석웅 교육감이 추구하는 학생중심의 혁신교육 정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사업에 우선 편성하고 기존의 관행적이고 타성에 젖은 사업은 과감히 축소·폐지하는 등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출된 2020년도 예산안은 제336회 전라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