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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경기도 공공의료정책 점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경기도 공공의료정책 점검

기사승인 2019. 11. 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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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 공공의료정책 점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4일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4일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경기도 공공의료정책을 검토했다.

이영봉 의원(민주당, 의정부2)은 의정부병원 신축과 관련한 장·단기 계획과 의정부병원의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펼치며 구체적인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성환 의원(민주당, 파주1)은 경기도의료원의 홍보 시스템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의료원은 경기도의 정책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인 만큼 행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역할을 다하고 경영능력도 키워야 함을 당부했다.

이애형 의원(한국당, 비례)은 경기도의료원이 경기도립정신병원을 탄탄하게 운영할 것을 요청하며 이를 위한 행정인력 등 인력 보강이 필요함을 요구했다.

최종현 부위원장(민주당, 비례)은 진료 실적은 감소하는 반면, 의사 급여는 상승한 일부 의료원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병원장 역시 경영자의 마인드로 병원을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왕성옥 부위원장(민주당, 비례)은 의사 급여와 관련하여 채용 인재상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 인센티브 지급 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정선 의원(민주당, 부천5)은 의료원 경영평가 결과와 관련해 개선을 요구하고 국가유공자·항일참전용사의 의료비 감면 확대와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진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해 의원(민주당, 평택3)은 취약계층이 의료비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요구하며 의료비 감면위원회에 외부위원을 추가할 것을 주문했다.

김은주 의원(민주당, 비례)은 수술실 CCTV 활용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수술실 CCTV 설치로 인해 의사의 수술 기피가 발생할 경우 취약계층이 의료 사각지대로 몰릴 경우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함을 당부했다.

박태희 의원(민주당, 양주1)은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강화대책과 관련해 지역의료원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양주시를 중심으로 한 북부권역 병원 신설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청소 노동자들의 인권과 병원 감염 문제를 언급하며 이들에 대한 직접고용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석환 의원(민주당, 용인1)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구급차 운영 인력 부족 문제, 공공의료원에서조차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 군포2)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의 다양한 질의에 대한 깊은 공감을 드러내며 공공의료정책은 도민을 바라보고 추진되어야 함과 의료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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