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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랑구와 5개 분야 우호교류협약 체결 맞춤형 교류 추진

경주시, 중랑구와 5개 분야 우호교류협약 체결 맞춤형 교류 추진

기사승인 2019. 11.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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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주시, 명품교육 실현위해 대규모 교육예산 투입
경주시청사젼경/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서울시 중랑구와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맞춤형 교류를 추진한다.

경주시는 18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중랑구는 인구 40만명으로 예산은 6700억원 규모다. 20~40대 젊은 인구가 전체 인구의 44%로 구성돼 있는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공동육아방, 장난감 도서관 개설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정평이 나 있으며 서울시 동북권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문화예술 교류 사업을 통한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비롯해 △관광홍보, 수학여행단 방문 등 지역관광 활성화 △귀농·귀촌 희망 중랑구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친환경 농ㅉ·특산물 홍보 및 제공 △민간차원의 교류 확대 등 5개 분야다.

두 지역은 일본 여행을 기피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또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통해 경주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농·특산물 공급처를 발굴하고 중랑구민들에게는 저렴하고 우수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민간단체와 공무원 선진지 견학지로 상호방문하는 등 양 도시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제·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경주시민들과 중랑구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08년 부여군과 우호교류 협약 후 11년 만에 중랑구와 국내 우호도시로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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