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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 경기도내 최우수기관 선정

이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 경기도내 최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19. 11. 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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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기상관측 사상 가장 많은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했으며 제13호 ‘링링’을 비롯한 5개의 태풍은 이천 등 수도권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9월부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이천시 가축질병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여름철 재난관리 평가는 사전대비 서류평가와(50%)와 5월부터 10월까지 재해대책기간 중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처능력 평가(50%)로 이뤄졌다.

이천시는 2019년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총 15회 797명이 비상근무를 했으며 복하천 둔치주차장(수변공원 주차장)과 복하1·2교 하상 주차 차량 총 57대를 이동 조치해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침수 예방과 자동음성경보시설(57개)과 이장넷,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특히 산사태우려지역에 대한 주민 사전안내문자와 농업시설, 과수 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간 긴급 협업체계와 재난구조부대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재난복구능력을 강화했으며, 이천시 지역 자율방재단 예찰 강화를 통해 만약의 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여름철 재해대책과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이천시민과 관계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재해대책에도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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