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박수근 | 0 | 좌판(가족)(18.5×23cm 하드보드에 유채 1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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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상미술의 대가이자 국민화가로 불리는 박수근의 작품 ‘좌판(가족)’은 1960년대 한국의 전통적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작품이다.
화면 안에는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는 한 가족이 눈에 띈다. 고된 일상 속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 보이는 이 가족의 모습에서는 따스한 기운이 느껴진다. 인간 내면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고자 했던 박수근만의 예술적 신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어려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살아냈던 우리 민족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 깊이 있는 호소력과 순화된 민족적 정서가 담겨 있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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