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는 오는 20일(현지시간) LA 오토쇼를 통해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과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플래그십 모델 ‘신형 마칸 터보’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오토쇼에서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에 이은 엔트리 모델 ‘타이칸 4S’가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타이칸 4S는 최대 530마력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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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칸 터보/제공=포르쉐코리아
또한 이번 오토쇼에서는 오는 22~23일 포뮬러 E 챔피언십 첫 출전을 앞둔 자사 최초의 포뮬러 E 머신 ‘포르쉐 99X 일렉트릭’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는 “1년 전 바로 이 곳 포르쉐 제 2의 고향과도 같은 캘리포니아에서 신형 911을 공개한 바 있다”면서 “이번에는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포르쉐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는 타이칸을 통해 앞으로도 브랜드의 성공적인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A오토쇼 프레스 컨퍼런스는 오는 20일 오후 6시 50분(현지시간)부터 7시 15분 까지 포르쉐 뉴스에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