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남 직업계고, 공무원·공공기관·대기업·금융기관 등 대거 합격

전남 직업계고, 공무원·공공기관·대기업·금융기관 등 대거 합격

기사승인 2019. 11. 20. 15: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취업 고민, 특성화고·마이스터고서 해답을 찾다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 전경
취업 시즌을 맞아 전남 직업계 고등학교(특성화고 / 마이스터고)가 취업 사관학교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은 2019년도 취업 시험에서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 우수기관에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220여 명이 대거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무원은 전남도청, 전남도교육청, 국가직 지역인재 9급, 부사관 등 97명이 합격했고, 공공기관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조폐공사 등에 10명이 취업했다,

금융기관은 농협은행, 광주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6명, 대기업은 포스코건설, LG화학, 롯데케이칼 등에 100여 명이 합격했다. 이들 우수 기관에 취업한 전남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는 22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관도 다수 있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공무원 등 우수기관 취업을 목표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대다수여서, 중학교 때부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지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안겨준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우수기관에 대거 취업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47교 중에서 전기 고등학교로서 원서접수를 마감한 마이스터고 4교, 미래농업선도고 1교 등 5교를 제외한 특성화고 42교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원서를 접수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