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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서창시장상인회, 김해·대구 등 선진시장 견학

양산 서창시장상인회, 김해·대구 등 선진시장 견학

기사승인 2019. 11. 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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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시장 상인회 견학
양산시 서창시장상인회와 주민들이 20일 김해시 삼방시장을 견학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양산시
경남 양산시 서창시장상인회와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자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전국 우수 선진시장으로 손꼽히는 김해시 삼방시장과 대구시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성공한 전통시장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시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김해 삼방시장은 2016년 골목형 시장육성사업 및 2018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됐고 2019년에는 특성화시장 사업성과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된 골목형 우수시장으로 활기는 띠고 있으며 동김해 유일의 전통시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77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아울러 이곳 시장은 시장 주변에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어 서창시장의 입지와 유사해 현재 특성화 첫걸음 컨설팅을 통해 특성화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첫걸음을 뗀 서창시장의 벤치마킹에 적합한 시장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2010년 현대화 상가 신축에 이어 2018년 전국 최대규모의 컨테이너형 청년몰을 조성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등 명소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4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이곳 시장은 공설시장으로 상설시장이면서 오일장으로 운영되고 있고 서창시장과 닮은 점이 많고 유사점이 많아 벤치마킹해야 할 과제들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용하 서창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선진시장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서창시장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서창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상인들 스스로가 먼저 변화해 시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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