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이 지난 21일 호서대학교에서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산의 현재 그리고 미래’란 주제로 아산학 특강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여러분들이 머물고 있는 아산이라는 도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아산의 현황과 현재, 역사적 인물, 주요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가장 역동적인 도시 아산에서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것은 축복인 동시에 행운”이라며 “아산시는 온천휴양도시, 역사도시, 교육도시, 경제도시, 젊은 도시로 앞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 주인공으로서, 큰 꿈을 가지고 다시 오지 않을 젊음을 소중하게 여기고 많은 것을 경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산학은 아산과 천안 지역 재학생은 물론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출신 학생에게 아산의 역사, 문화, 발전 가능성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연대의식을 고취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 아산시와 아산학연구소 주관으로 개설해 현재 호서대와 선문대, 순천향대, 유원대 등 4개 대학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같은 내용으로 유원대에서 아산학 강의가 열렸으며, 전반기인 4월과 5월에 선문대와 순천향대에서 각각 강연이 있었다.